자취생의 팽이버섯전 레시피
2020. 7. 13.
오늘도 비가 내린다. 예전보다 장마가 심하진 않지만 우산이 뒤집혀질 정도로 비바람이 정말 거세게 불었다. 세상에 마치 엑스맨 스톰이 우리나라에 강림해서 초능력을 쓰고 돌아다니는걸 보는 기분이랄까? 날씨가 이렇게 제멋대로인게 오랜만인거 같았다. 그 와중에 비가 오니 그에 맞는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팽이버섯과 계란이 보였다. 그래서 만들어보는 오늘의 요리는 바로 팽이버섯전이다. 준비물비고팽이버섯굳이 팽이 아니더라도 집에 있는 아무 버섯이나 사용가능계란부침가루대신 계란으로 만들 생각이었다.간장사실 이런 요리들은 단맛이 있는 쯔유가 가장 인상적이다.식용유카놀라유를 사용했다. 상당히 싱싱한 팽이버섯이다. 왜 팽이라는 이름이 붙었냐면 팽이를 닮아서가 아니라, 팽나무 밑에서 자란다고 해서 팽이버..